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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용 추세 감소와 임금상승률 둔화로 인해 기준금리 인하 기대심리가 확산되고 있다.

기준금리가 인하된다면 보험사별 재무건전성이 달라지고 이율 변동에 따른 보험료 상승, 환급금 축소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건전성 변화

8일 미 노동부에 따르면 신규 일자리 증가 폭과 임금상승률이 둔화되고 실업률이 높아지면서 노동시장의 열기가 식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시장에선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파월 연준 의장은 기준금리 인하를 위해선 노동시장 과열 완화가 우선 시 돼야한다고 강조 했는데, 해당 현상이 지표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기준금리 인하는 보험사의 자산·부채 규모 변동과 함께 재무건전성에 영향을 준다.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을 판단할 수 있는 지표는 지급여력비율이다.

지급여력비율은 보험사가 보험금 지급 능력이 있는지 알 수 있는 지표로, 부채 대비 자산의 규모로 평가된다.

과거 RBC로 지급여력비율을 판단할 때, 보험사의 부채는 고정이고 자산만 시가로 평가되면서 기준금리 인하 시 재무건전성이 향상됐다.

하지만 지난해 새로 도입된 K-ICS의 경우 자산과 함께 부채도 시가로 평가되면서 기준금리 인하로 인한 전반적인 재무건전성 향상을 기대하긴 어렵다.

이로 인해 보험사마다 자산 포트폴리오와 부채 구성에 따라 기준금리 영향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기준금리가 내려간다면 새로운 회계제도(IFRS17) 도입 이후 첫 금리 인하다.



후략 

출처 : 보험매일(https://www.fi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