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시설에 입소 우선권을 제공하는 부가 서비스 탑재로 주목을 받았던 KB라이프생명의 종신보험 신상품 판매가 제지됐다.
지지부진했던 배타적 사용권 획득과 상품 개발을 통한 요양사업 확대 촉진으로 생명보험업계의 전반적인 기대감이 높았던 상황이라 아쉬운 조치라는 의견이 나온다.
◇ 제휴 요양시설 입소 우선권 제공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라이프생명은 지난 17일 요양시설 입소 우선권을 제공하는 ‘ KB 골든라이프케어 종신보험’을 출시할 예정이었다.
해당 상품은 역모기지 지급액을 요양원 입소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며, 수령 금액만큼 사망보험금이 감소하는 구조다.
부가 서비스인 입소 우선권은 고객의 장기요양등급 판정으로 요양 필요 상태에 따라 KB라이프생명이 운영하는 요양시설에 2년 가량 빠른 입소를 지원한다.
서비스 신청은 가입 후 3년 이상 경과 후, 최소 가입금액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계약의 피보험자가 장기요양등급 4등급 이상 판정을 받으면 가능하다.
해당 상품은 요양시설에 대한 고객의 대기 시간을 축소시키고 가격 부담을 낮춘다는 점에서 출시 전부터 업계 이목을 끌었다.
KB라이프생명은 신상품 출시를 위해 1년여간의 사업성 및 법률적 검토 등 준비 과정을 거쳤다. 다만 보건복지부는 요양시설 우선권 제공은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지적, 출시 전부터 판매가 유예 조치됐다.
노인장기요양보험법은 영리를 목적으로 이익을 제공 또는 약속하는 방법으로 수급자를 장기요양기관에 소개, 알선 또는 유인하거나 조장하는 행위를 금지한다고 명시하기 때문이다.
현재로선 요양시설 연계 부가 서비스만 제외 후 재출시되는 방안이 유력한데, KB라이프생명뿐만 아니라 생보업계 전반에 아쉬운 소식이라는 평가다.
KB라이프생명은 신상품에 대해 최장기간인 12개월 배타적 사용권 획득도 준비했다. 배타적 사용권은 보험사들의 혁신성을 나타내는 지표다.
손해보험사 대비 지지부진한 신청으로 생보사들의 상품 개발 경쟁력 감소가 우려됐는데 혁신성을 인정받을 상품으로 기대를 모았기 때문이다.
삼성생명, 신한라이프, 농협생명 역시 장기적으로 요양사업 진출을 검토 중인만큼 상품 개발에 참고할 수 있는 좋은 선례가 사라졌다는 평가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1년 기간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하기 위해선 95점 이상의 점수를 받아야 하는데 독창성 면에서 높은 평가가 유력했다”라며 “수익성은 물론이고 혁신 상품이 나온다는 기대감이 있었는데 현재 재출시 시점마저 점칠 수 없어 아쉬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 요양사업 입지 넓혀가는 KB계열
현재 KB골든라이프케어 빌리지는 위례, 서초에 위치해 있으며 2025년까지 은평, 강일, 광교 3개소로 요양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서초 빌리지와 위례 빌리지는 5,000명에 가까운 대기자들이 몰리기도 했다.
KB 평창 카운티는 KB라이프생명이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지난해 12월 말 개소한 첫 번째 실버타운이다.
후략
출처 : 보험매일(https://www.fi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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