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보, 지난해 순이익 272억원…전년 比 91% ↓
롯데손해보험은 영업이익 337억원, 당기순이익 272억원의 2024년 잠정 경영실적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2024년 롯데손보의 보험영업이익은 총 1,802억원으로 장기보험이 이익 창출을 이끌었다. 2,019억원의 장기보험 이익 중 보험계약마진(CSM) 상각액은 2,254억원으로 2023년의 1,869억원에 비해 20.7% 성장했다.
지난 2019년 대주주 변경 이후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을 대비해 추진해온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 강화 전략에 따른 성과로, 원수보험료의 87.8%를 차지하는 장기보장성보험에서의 확고한 이익창출 능력을 다시금 증명했다.
앞서 롯데손보는 3분기까지 누계 영업이익 1,078억원·당기순이익 844억원의 양호한 경영실적을 기록했으나, 4분기 중 제도 변화 등 일시적 요인을 반영하며 순이익이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발표된 무·저해지 보험 해약률 가이드라인을 적용한 결과로, 해당 제도 등으로 인한 일시적인 순익감소효과는 약 1,0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가이드라인 등의 효과를 배제할 시 롯데손해보험의 2024년 연간 순이익은 1,000억원대 수준을 상회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CSM 규모는 무·저해지 보험계약에 대한 해약률 가정 변경으로 일부 감소했으나, 장기보장성보험의 성장이 지속되면서 변동성을 최소화했다.
2024년 말 롯데손해보험의 CSM은 2조3,202억원을 기록해, 전년 말 2조 3,966억원에 비해 3.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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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보험매일(https://www.fi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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