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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 4월 실적 ‘보릿고개’ 절감


[보험매일=임근식기자] 대형 GA의 4월 생명보험 상품판매 실적이 전월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월 절판마케팅를 통한 ‘실적쌓기’와 분기말 효과가 사라진데 따른 것이다.

◇ 일부 대형 GA 전월대비 매출 ‘반토막’
GA업계 4월 가마감 결과 대형 GA의 생보상품 매출이 지난달에 비해 급감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일부는 매출이 반토막 이상 줄어들었다. 전월에 비해 매출이 상승한 대형 GA는 1곳도 없었다.

국내 최대 GA인 지에이코리아는 4월 생보상품 매출이 월납초회료 기준 21억 3,380만원으로 전월 36억 9,600만원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그러나 지에이코리아는 타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하락폭을 유지, 매출 2위권 업체를 멀찍이 따돌리며 1위 자리를 지켰다. 지에이코리아는 전체 GA 생보상품 매출의 10%선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가는 3월 매출실적 14억 5,800만원 보다 30%가량 감소한 10억 250만원으로 4월을 마감했다.

이어 에이플러스에셋은 3월 26억 500만원의 실적을 보였으나 4월에는 10억원에 머물렀다.

에이플러스에셋은 4월 실적이 대폭 감소했지만 생보상품 판매 GA업계 ‘빅3’의 자리는 뺏기지 않았다.

KGA에셋은 3월 11억 8,800만원에서 크게 밀린 6억 3,900만원, 리더스금융판매는 11억 3,200만원에서 5억 8,700만원, 우리라이프는 7억 9,300만원에서 5억 6,100만원으로, 리치플래너컨설팅은 9억 4,700만원에서 5억 300만원으로 내려 앉았다.

또 피플라이프는 3월 생보상품 판매 월납초회료가 10억 8,400만원에 이르렀으나 4월에는 4억 6,050만원으로 낙폭이 컷고 글로벌금융판매는 8억 8400만원에서 3억 4870만원, 유퍼스트는 7억 1,100만원에서 3억 4,140만원으로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