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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에셋과 우리라이프의 합병 체결로 초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 탄생이 임박했다. 

각사가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에 특화된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시너지를 통한 성장세가 기대된다.

◇ 공동대표 체제 운영…조직 융합 ‘과제’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퍼스트에셋과 우리라이프는 이날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양사 간 합병에 합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합병을 통해 양사 설계사는 약 4500여명, 지점 수는 약 250여개가 된다. 퍼스트에셋 설계사가 2800여명, 우리라이프가 1700여명 가량이다.

양사는 오는 7월 주주총회를 거쳐 8월 중 합병법인을 출범할 계획이다. 이후 생명·손해보험협회 등록 등 추가 절차를 진행한 다음 이르면 9월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하게 된다.

합병법인은 박기돈 퍼스트에셋 대표이사와 강달림 우리라이프 대표이사의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사명은 어느 한 회사의 정체성에 치우치지 않은 새로운 이름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합병을 통해 영업의 효율성을 높여 매출 확대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퍼스트에셋은 손해보험 상품 판매에, 우리라이프는 생명보험 상품 판매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출처 : 보험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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