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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 계열 보험사들이 올해 3분기까지 6765억원의 누적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KB금융지주는 25일 3분기 그룹 실적을 통해 KB손해보험, 푸르덴셜생명, KB생명 등 3개 보험 계열사가 이 같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체 지주 실적(4조357억원)의 16.7%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회사별로 보면 KB손보는 누적 5207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전년 동기(2692억원) 대비 93.4% 증가한 수준이다.

이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1년 전보다 안정적으로 유지됐고, 장기인보험 매출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원수보험료는 같은 기간 8조6467억원에서 9조1760억원으로 6.2% 늘었고, 경과보험료도 7조6600억원에서 8조1212억원으로 6.0% 증가했다.

사업비율은 20.6%에서 19.4%로 1.2%포인트 내려갔고, 손해율도 83.7%에서 82.8%로 0.9%포인트 낮아졌다.

보험영업이익은 -3328억원에서 1819억원으로 흑자 전환했고, 투자영업손익도 7091억원에서 8893억원으로 25.4% 늘었다.

<출처 : 보험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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