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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업계 단기납 형태의 상품이 인기를 끌면서 손해보험사들도 단기납 상품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단기납 상품은 원금 도래시점이 짧아지는 만큼 유지율의 관리가 어려울 수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짧은 기간 큰 규모의 보험료 계약을 유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손보사도 ‘단기납’ 판매

3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은 다음 달 ‘한화 RICH 간병보험’을 출시한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간병보험임에도 불구하고 생명보험사의 ‘단기납’ 형태를 그대로 옮겨왔다는 점이다.

단기납은 해지환급금 기준 원금 도래 시점이 5~8년 수준으로 짧은 형태를 말한다. 이전까지는 20년 시점에 환급금이 100%에 도달했지만, 소비자 니즈에 맞춰 짧아진 영향이다.

단기납 보험답게 한화손보의 마케팅도 목돈 마련에 초점을 두고 있다.

한화손보가 나열한 상품의 장점을 보면 △목돈 마련, 단기납 형성 가능 △든든한 간병보장과 유지기간에 따른 환급률 상승 △3·1·5 간편고지형으로 운영한다.

한화손보가 제시한 납입기간별 환급율 예시를 보면 50세 남성, 일반고지형, 50% 저해지 1종, 100세 만기 기준 5년납은 월납 보험료가 183만7785원이다. 이럴 경우 5년 시점 환급률은 104.1%로, 10년 시점에 118.9%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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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보험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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