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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해보험이 올해 하반기 여성과 관련한 전문성 갖춘 보험사로 이미지 굳히기에 나선다.
여성 전문 서비스 제공을 위한 펨테크연구소 설립에 이어 전문 보험을 출시하고, 이를 알리기 위해 시책 자기계약 인정과 고급 가전제품까지 내걸었다.
◇ 여성 혜택 강화 신상품 출시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보는 오는 3일 여성 특화보험인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을 출시한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여성 가입자들의 혜택을 대폭 늘렸다는 점이다.
예컨대 여성 가입자가 출산을 하게 되면 업계 최초로 1년간 보험료 납입면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입자는 1년간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또 출산,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시 1년간 보험료 납입유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또한 업계 최초로 제공하는 혜택이다.
여성 가입자가 한화손보 상품 중 다른 동일한 담보와 비교하면 보험료 수준도 저렴하다. 이는 사업비를 조정해 더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한 것인데, 한화손보가 해당 상품의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게 보여지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