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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업계 1위사를 목표하는 메리츠화재가 하반기 주요 경영 지표상에서 업계 1위 수준을 지정했다.

메리츠화재가 가장 공들이고 있는 설계사 확대 및 장기인보험 및 법인보험대리점(GA)채널 매출 1위를 목표했고, 최근 악화하고 있는 자동차보험 부문도 안정적인 손해율로 연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보수적이었던 보험산업에 파격적인 모습을 보였던 메리츠화재의 행보에 하반기 경쟁이 더욱 심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 하반기 목표치, 상반기 대비 상향 조정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이달 초 올해 하반기 주요 경영 지표에서 업계 1위를 목표치를 내부적으로 발표했다.

우선 메리츠화재의 가장 핵심 채널인 전속 설계사 조직의 월 평균 매출은 45억원으로 정했다.

해당 조직에서는 상반기에 거둬들인 매출이 192억2,000만원으로, 월 기준으로는 약 3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와 비교하면 약 41% 더 성과를 내야 한다는 의미다.

메리츠화재는 하반기 이 같은 성과를 내기 위해 상반기 중 신입과 경력 유치자 시책, 신입 설계사의 오버라이딩 수수료를 확대하는 등의 제도를 개편했다.

수수료 체계 개편을 통해 메리츠화재는 월 평균 설계사 도입도 1,031명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GA채널 하반기 월 평균 매출은 60억원으로 목표했다. 상반기 매출 총액인 340억원을 6개월 평균으로 보면, 약 57억원에서 더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메리츠화재는 월 평균 매출을 60억원으로 끌어올리면 시장 점유율 18.8%로, 해당 채널에서 업계 1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상반기 중 텔레마케팅(TM)채널도 업계 1위를 목표한 만큼 월 평균 매출 10억원과 가동 인원 1,512명을 목표했다.

자동차보험은 연간 세전이익 119억원, 손해율 77.3%를 목표하고 하반기 운용할 방침이다.

손보업계에서는 자동차보험 적정 손해율을 78~80%로 보고 있다.

자동차보험 부문에서 최근 2년간 흑자를 기록하면서 손보사들이 보험료 인하를 단행했지만, 최근 손해율이 적정 수준을 넘어서면서 올해 적자가 예상되고 있다.

이와 비교하면 올해 자동차보험에서도 흑자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후략

출처 : 보험매일(https://www.fi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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