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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의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금리가 동반 하락하고 있다. 이 가운데 주담대 금리가 은행보다 낮은 보험사도 등장했다.

보험사 주담대의 경우 은행보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상대적으로 느슨해 이 같은 규제 차익을 노린 수요가 더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주담대·신용대출 동반 하락세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주담대를 취급하는 생명보험사 7곳(삼성생명·신한라이프·교보생명·NH농협생명·한화생명·푸본현대생명·ABL생명)의 평균금리는 5.73%로 전월 대비 0.03%포인트 낮아졌다.

손해보험사 4곳(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NH농협손해보험)의 평균은 5.15로 전월 대비 0.51%포인트 하락했다.

회사별로보면 삼성생명의 변동금리 주담대는 4.25%~5.35%, 삼성화재 4.92%, KB손보 4.95%, 농협손보 4.98% 등으로 금리 하단이 4%대로 내렸다.

보험사 주담대 금리가 낮아진 배경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지난해 11월 사상 첫 4%대를 넘은 뒤 올해 2월 3.53%까지 내림세를 보였다.

보험사의 주담대 금리 하단이 4%대로 내려오면서 국내 주요 시중은행보다 금리가 저렴한 보험사도 나타났다.


후략

<출처 : 보험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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