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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업계의 일명 ‘어른이(어른+어린이)’ 고객 모시기가 한창인 가운데, 흥국화재가 경쟁에 또 한 번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흥국화재는 45세까지 어른이로 통칭하는 ‘플랜형’ 담보를 선보이며, MZ세대를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 45세도 어른이보험으로 판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흥국화재는 다음 달부터 행복을다주는가족사랑통합보험과 더플러스종합보험에 ‘MZ플랜’을 신설한다.

MZ플랜은 36세부터 45세까지 △특정심혈관질환(I49) 진단비 △특정심혈관질환(I49 제외) 진단비 △항암방사선약물치료비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신질병수술비 등에 대해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는 설계 방식이다.

예컨대 이처럼 가입 설계하면 20년납 기준 45세 남성은 6만1823원, 여성은 6만1650원 수준으로 보험을 가입할 수 있다는 게 흥국화재의 설명이다.

언더라이팅(인수심사)도 변경해 어린이보험 20~35세와 누적 한도도 동일하게 운영한다.

흥국화재의 이 같은 전략은 손보업계의 어른이 고객 모시기 경쟁에 맞불을 놓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어른이보험은 DB손해보험이 2018년 4월 업계 최초로 어린이보험 가입 가능한 연령을 25세에서 30세로 확대하면서 그 개념이 정립됐다.


후략

<출처 : 보험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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