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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인수합병(M&A) 시장이 뜨거워진 가운데, ABL생명의 매각이 가장 빠른 시일 내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다른 보험사 매물보다 ABL생명의 가치가 금전적인 부담이 적은 데다, 건전성과 이익 평가 부문에서 양호하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 내년 새 이름 출범 가능성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ABL생명 매각 본입찰에는 노틱인베스트먼트와 파운틴헤드프라이빗에퀴티(PE) 등 사모펀드 두 곳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이 중 미국계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JC플라워와 함께 지분 인수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수전을 달구고 있다.

업계 정통한 한 관계자는 “시장에서 보는 ABL생명의 가격은 2500억원 수준인데, JC플라워가 매각가를 후하게 책정하면서 3200억~3400억원 가량으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연말까지 인수와 관련한 작업을 완료하고, 내년에 새로운 회사로 출발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실사는 다 끝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후략

<출처 : 보험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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