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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보상과 자동차 보험, 하나 수령 하면 나머지는 못 받을까요?



 

하루 종일 바쁘게 일하는 근로자 여러분,
오늘 하루도 무사무탈하신가요?
이리저리 뛰고 근무를 위해 이동하다보면
다치는 일도 생기기 마련인데요.

몇 년 전까지는 산재보상의 범위가 좁았습니다.

회사에서 제공하는 차량을 타고 가다가
사고가 나는 경우 산재보상이 되고는 했는데요.

이제는 회사제공이 아니라고 해도 통상적인
출퇴근 경로를 통해 이동(지하철, 버스, 자가용)중 사고가 나도
산재보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분들이 자동차보험에도 가입이 되어 있으신데요.

이런 경우 산재보상과 자동차 보험, 둘 다 받을 수 있는걸까요?

그게 아니라면 둘 중 어느 것을 택하는 것이 유리할까요?

산재보상과 자동차 보험, 하나 수령 하면 나머지는 못 받을까요?

예전에 아는 분이 회사 업무를 위해 이동하다가
다쳐서 산재 신청을 했는데 이미 자동차보험을 통해
치료비를 받았다고 신청을 거부당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것은 근로복지공단의 입장을 들어봐야 합니다만
일반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알아두시는 것이 유익합니다.

1.  다른 차량과 충돌로 인하여 사고가 발생한 경우에는
가해자가 가입한 보험회사로부터 보험금을 지급받게 됩니다.

그리고 피해자의 과실이 있다면 그 비율에
 해당하는 만큼은 손해배상액에서 공제되어 지급받게 됩니다.

자동차보험은 본인과실 유무가 보상액에 영향을 미치고
산재는 책임 유무 관계없이 보상해줍니다.

2. 2018년부터 자가용, 대중교통, 자전거, 도보 등으로
출퇴근하는 통상의 경로에서 발생한 사고도 모두 산재보상의 대상이 됩니다.

회사가는 일정한 길을 이탈했다고 해도
일생생활에 필요한 일을 보기 위해 가다가 사고가 난 경우
산재보험법 시행령으로 정한 경우에 해당하면 산재보험 처리됩니다.

3. 교통사고의 경우 위자료 및 대물보상은 자동차보험으로 청구가능합니다.
또한 자동차보험으로 처리 중이더라도 산재보험 청구가 가능합니다.

다만 가해자 및 보험사와 합의시 산재보험 급여지급이 제한될 수 있기때문에
미리 공단에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4. 산재보험은 치료비 등 요양급여, 휴업급여, 장해급여 부터
장해 혹은 유족 연금, 합병증 관리, 재요양, 재활서비스 등의 서비스도 합니다.

자동차보험과 산재보험 모두 받을 수 있지만 비율대로 나오는 것은 아니고
자동차보험에서 받은만큼 산재에서 공제될 수 있습니다.

또한 사고의 경우 케이스에 따라 산재신청이 제한 되는 경우도 있으니
미리 문의를 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즐거운 자동차생활 되시고 항상 안전운전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