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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3-03-08
조회수 : 423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률, 등굣길보다 하굣길이 1.8배 높아"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률이 등굣길보다 하굣길에서 1.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는 서울시내 4개 초등학교 총 92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발표했다.
연구소는 현대해상 자동차사고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최근 5년간(2018~2022년) 통학시간대에 발생한 어린이 피해자(만7~12세)의 사고 총 4837건을 분석했다.
그 결과 평균적으로 등교시간에 비해 하교시간 어린이 교통사고 비율이 더 높았다. 저학년 등·하교 사고 발생 비율은 만7세는 2.2배, 만8~9세는 2.3배였다.
이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혼자서 하교하는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사고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전반적으로 어린이 나이가 많아질수록 등교시간 사고건수는 많아지고, 하교시간대 사고는 줄어듦에 따라 만12세(6학년)의 등·하교 사고발생 비율은 1:1.1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