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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3-07-20
조회수 : 229
컸던 기대와 아쉬운 성과, 디지털 보험사
국내 5개 디지털 보험사 전멸 위기…포트폴리오 다각화 절실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디지털 보험사들이 출범 이후 만년 적자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만큼 성장성은 높게 평가받고 있지만 제한적인 상품 구조로 성장 정체가 지속되고 있다.
◇ 디지털 손보사 적자 지속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캐롯손해보험, 하나손해보험, 신한EZ손해보험,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등 국내 디지털 손해보험사들은 지난 1분기에도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2019년 출범한 국내 1호 디지털 손보사인 캐롯손해보험은 5년째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795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650억원 대비 적자 폭이 22.3% 확대됐다.
올해 1분기 109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166억원 대비 적자 폭이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