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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업계에서 신시장으로 꼽히는 이륜차보험의 가입 건수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와 금융당국이 나서 이륜차보험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보장하고 보험료 부담도 낮춰주기 위한 제도적 기반도 마련되면서 점진적으로 매출 증가도 기대된다.

◇ 저조했던 가입대 수, 증가세 보여

24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이륜차보험 누적 가입대 수는 2021년 100만790대, 2022년 100만1290대, 올해 4월 100만1370대를 기록했다.

수입보험료는 2021년 4588억원에서 2022년 4502억원으로, 올해는 1317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입보험료는 신계약에 의한 첫 번째 납입 보험료로, 해당 시장의 성장성을 나타낸다.

이륜차보험은 그간 높은 보험료로 인해 의무 가입률이 저조한 편으로 작년 말 기준 51.8%에 그쳤다. 가정용 이륜차 평균 보험료는 22만원 수준이지만 배달 목적 등 유상 운송용 보험료는 224만원에 달한다.

반면 이륜차 관련 사고는 증가하는 추세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16년 기준 1만8982건이던 이륜차 사고는 2020년 2만1258건으로 5년새 무려 120.7% 증가했다.


후략

<출처 : 보험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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