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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효과’ 보험사 대출에 쏠리는 눈…금리인상 어쩌나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08-26 조회수 : 402


‘풍선효과’ 보험사 대출에 쏠리는 눈…금리인상 어쩌나




가계부채 증가로 금융당국이 부채 관리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시중은행이 대출을 더욱 옥죄면서 제2금융인 보험사 대출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보험사 대출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은행(40%)보다 높은 60%여서 한도가 많지만 대출금리 역시 높다. 향후 금리상승 추세가 이뤄질 경우 보험 대출에 따른 가계부담도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보험사 가계대출 127조6000억원...지속적 증가 추세

24일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보험사의 가계 부문 대출채권 잔액은 127조6000억원으로 추산된다. 올해 7개월간 4조4000억원 증가했다.

지난 1분기 보험사 가계대출은 124조9000억원인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수치다. 이후 대출은 4월 2조6000억원, 6월 4000억원, 7월 1조원 등 5월(1조3000억원 감소)을 제외하고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제1금융권인 시중은행에서 가계부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출 규제를 강화하자 그에 대한 풍선효과로 보험과 저축은행, 상호금융(신협·수협·새마을금고 등), 여신전문금융사(카드·캐피탈) 등 제2금융권에 시선이 쏠렸기 때문이다.

올해 7월까지의 가계대출 증감 추이를 살펴보면 은행권에서 51조3000억원 증가했고 제2금융권에서도 27조4000억원 급증했다. 같은 기간 2020년 2조4000억원, 2019년 3조5000억원 감소한 것에 비하면 올해는 제2금융권 가계대출이 급격하게 팽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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