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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CEO 만나는 금감원장, 실손 문제 대안 내놓을까 기자명 임성민 기자 입력 2021.11.10 07:43 댓글 0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11-11 조회수 : 388


보험사 CEO 만나는 금감원장, 실손 문제 대안 내놓을까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이달 중순 보험사 사장단과 간담회를 통해 소통하는 일정이 나오면서 실손의료보험(이하 실손보험) 제도 개선에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실손보험은 일부 가입자의 모럴해저드로 매년 적자가 누적돼 보험업계의 제도 개선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 ‘의료 쇼핑’에 적자 커지는 실손보험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오는 17일과 18일 연달아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 CEO를 만나는 간담회 일정을 갖는다.

이날 열리는 간담회에서는 새롭게 개편한 실손보험 제도 운영상 문제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실손보험은 국민 3900만명이 가입한 제2의 국민건강보험으로 불리며, 실제 소비자가 지불한 병원비의 일정 부분에 대해 보장해 주는 보험이다.

문제는 2009년 9월 이전에 가입한 1세대 구(舊)실손보험 가입자와 2009년 10월부터 2017년 3월 사이에 가입한 2세대 표준화실손보험 가입자들의 모럴해저드가 빗발치면서 손해율이 급격히 올랐다는 점이다.

실제 실손보험 손해율은 2018년 121.8%, 2019년 134.6%, 2020년 130.5%였고, 올해 상반기에는 132.4%를 기록했다.

1세대 실손보험은 소비자의 자기부담금 비율 0%로, 지불한 병원비를 그대로 보험사로부터 돌려받을 수 있다. 2세대 실손보험은 지불한 병원비의 10~20%를 본인이 부담해야 하지만 그 비중이 적다.







후략






출처 : 보험매일(https://www.fi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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