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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사 이후 최고 성장 가도

27일 법인보험대리점(GA)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인카금융의 재적 설계사 수는 1만4,27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5%(2,219명) 늘었다.

인카금융은 지난 5월 영업조직 부문에서 일반 GA 기준 재적 설계사 수 2위였던 글로벌금융판매를 추월했다.

이어 지난 7월 지에이코리아마저 제치면서 설계사 수 1위에 오른 뒤 현재까지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인카금융은 연초 1만2,406명의 설계사로 출발한 뒤 1년이 채 안 돼 1,600여명의 설계사를 끌어모으며 빠르게 몸집을 불리는 데 성공했다.

다만 재적 설계사 가운데 매월 1건 이상 계약을 유지한 설계사 비율을 나타내는 가동율은 65.0%로, GA 업계 평균 68.0% 대비 소폭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늘어난 설계사 수만큼 매출도 증가했다.

지난 10월 생명·손해보험 합산 매출은 월납보험료 기준 43억4,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4.4% 늘었다.

생보 18억8,000만원, 손보 24억6,000만원으로 손보 비중이 56.7%를 차지했다.

인카금융은 3분기 영업이익이 298억원으로, 2022년 거뒀던 영업이익 274억원을 넘었다.

같은 기간 누적 기준 매출은 3,9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1%, 순이익은 197억원으로 26.4%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