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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양종희 사장 내정자, 변화·혁신 강조



[보험매일=방영석 기자] 양종희 KB손해보험 사장 내정자는 16일 경영영전략회의를 통해 "변화와 혁신에 대한 의지를 현장에서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KB손보는 수원 KB인재니움에서 임원 및 부서장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년 도약을 위한 전략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양종희 사장 내정자는 연설을 통해 "KB손보의 현재를 이끄는 주역들과 함께 회사의 비전과 전략, 계획에 대해 공유하고 고민할 수 있는 매우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오늘 이 자리에서 경영진들 가슴 속에 새긴 변화와 혁신에 대한 의지를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KB손보는 올해를 ‘성공적 변화혁신을 실천하는 해’로 정하고 가치경영 기반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우선 핵심 채널인 전통채널의 고능률화와 함께 신성장 동력인 다이렉트 채널의 웹·모바일 중심 영업환경을 구축하며 Stand Alone 전략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Business Line별로 핵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심화해 수익성을 확대해 나가는 동시에 사업비 구조의 근본적 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도 추구한다는 계획이다.

KB손보는 △전통채널 고능률화 및 Retention △다이렉트 채널 Stand Alone △장기 신계약가치 확대 △보유고객 부가가치 제고 △사업비 구조의 근본적 개선 등을 주요 경영과제로 선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회사의 비전인 ‘최적의 위험보장과 종합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 선호도 1등 보험사’가 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경영전략회의에서는 ‘새로운 환경과 패러다임 변화’라는 주제의 외부특강을 통해 사업별, 채널별 경영계획과 함께 해외사업, 고객 전략 등 전사적인 경영전략에 대해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