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충격 속에서도 보험 영업성적이 전반적으로 개선됐지만 일부 보험사는 해외 대체투자 탓에 부진한 실적을 보고했다.
17일 보험업계 각사 실적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미래에셋생명과 KB손해보험은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고, 롯데손해보험은 영업이익이 208억 넘는 적자를 기록해 흑자 전환에 실패했다.
주요 생·손보사가 판매 증가와 손해율(보험료 수입액 대비 보험금 지출액의 비율) 개선으로 2019년보다 두자릿수 비율로 영업이익 또는 당기순이익이 늘어난 성과를 거둔 것과 딴판이다.
이들 보험사가 유독 나쁜 성적표를 받은 것은 대체투자, 특히 해외 대체투자에서 막대한 손실을 본 탓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변액보험 시장에서 50%가 넘는 점유율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지만 브라질 부동산을 보유한 펀드 투자 등 해외 자산의 평가액이 급락하면서 영업이익이 2019년보다 17.7%나 쪼그라들었다.
후략
<출처 : 보험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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