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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국회 종합감사에 출석할 예정이던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가 증인에서 제외됐다.

보험업권에서는 올해 국정감사에 이성재 현대해상 대표만 유일하게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 펫 스타트업과 협상 결렬 통보 논란

25일 보험업계 및 국회에 따르면 핀테크 정보 탈취 논란을 사유로 증인 채택된 정 대표의 종합감사 증인 채택이 철회됐다.

정무위 관계자는 "의원실 요청으로 증인 철회 이유에 대해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반려동물 전문 스타트업 업체 A사는 정 대표가 이끄는 DB손보와 관련 투자를 놓고 약 1년간 논의를 이어왔지만, 최근 협상 결렬을 일방적으로 통보받았다고 주장했다.

스타트업에 투자 및 사업을 제안하는 대기업이 돌연 투자 철회 의사를 밝히고, 그 후 유사한 상품을 내놓는 방식인 이른바 '기술 베끼기'가 해당 사건과 비슷한 모습을 보이자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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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보험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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