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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이 가상 언더라이팅을 활용해 간편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자사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존 까다로운 언더라이팅 절차를 간편하게 진행하면서 가입자들이 빠르고 쉽게 보험을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간편보험에 우선 적용되고 있지만, 점진적으로 장기인보험 시장 점유율 확대에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빅데이터 활용, 자동 언더라이팅 가능해져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이번 달부터 빅데이터를 활용한 ‘가상 언더라이팅’을 상품에 적용하고 있다.

가상 언더라이팅이란 현대해상이 자사에 가입한 실손보험 가입자의 보험금 청구를 분석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의 고혈압, 대장용종, 갑상선 질환 등 기왕력별 인수 여부에 따른 담보별 예상 손해율을 산출하는 프로세스다.

현대해상은 가상 언더라이팅 시스템을 이용해 현재 예상 손해율을 기반으로 간편보험 내 인수 가능한 경증질환을 선정, 자동심사를 통해 계약을 인수하고 있다.


<출처 : 보험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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