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카금융서비스가 시가총액을 비롯해 영업조직 규모, 불완전판매율 등 영업 지표에서도 법인보험대리점(GA)들 가운데 눈에 띄는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상장을 통해 성공적인 실적 개선 사례를 남긴 가운데, 후속 상장 주자가 등장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린다.
◇ '양과 질' 두 마리 토끼 모두 잡아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인카금융서비스의 주가는 이날 6,02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으며 시가총액은 3,093억원의 기록, 3,100억원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10일 시가총액 3,000억원을 돌파한 인카금융서비스는 현재까지 8분기 연속 매출 기록을 경신하는 등 창사 이래 최고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는 현재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GA업계 가운데서도 독보적이라는 평가다.
지난 1분기 합산 매출의 경우 200억8,000만원으로 전년 110억7,000만원 대비 81.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실적 200억원대를 돌파한 GA는 지에이코리아(262억9,000만원)가 유일했다.
영업조직 규모 역시 지난해 글로벌금융판매를 추월한 데 이어 지난 4월 1만5,000명을 돌파, 지에이코리아와 어깨를 나란히하고 있다.
또 지난해 말 기준 생명보험 불완전판매율 0.01%, 손해보험 0.00%로 전속 설계사 5,000명 이상 기준 가장 낮은 지표를 보이며 금융소비자 보호 면에도 양호한 지표를 보였다.
불완전판매율은 품질보증해지건수와 민원해지, 무효건수 합계를 신계약건수로 나눈 비율을 말하며, 해당 수치가 높을수록 보험 판매 과정에서 건전성이 불량했음을 의미한다.
업계는 인카금융서비스가 코스닥 상장을 통한 기업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통해 우수 설계사 영입을 이끌어내며 선순환 구조를 갖춘 것이 매출 상승 동력원이 됐다는 분석이다.
상장을 통해 대규모 필요자금을 전보다 쉽게 조달할 수 있으면서, 주가와 시가총액 등을 수시로 보도함에 따라 기업 인지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인카금융서비스는 2015년 국내 GA 최초 코넥스 상장에 이어 2022년 2월 코스닥 상장까지 마쳤는데, 당시 업계 매출 순위 5~6위권에서 출발해 현재 2위권까지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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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보험매일(https://www.fi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