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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매일=임근식기자] GA업체가 강남권으로 몰려들고 있다. 특히 신금융 메카로 부상하고 있는 강남역과 역삼동에 이르는 테헤란로와 삼성동 일대에 GA본사가 대거 자리하고 있다.

GA들이 강남지역을 선호하는 이유는 지역 특성상 중산층과 부유층 그룹이 혼재해 있어 회사 이미지와 인지도를 부각시키기에 적당하고 마케팅효과를 누리기에 최적의 입지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 대형·중소형 30여개사 진출
GA업계에 따르면 서울지역에 소재한 GA중 지난 5월 생명보험 상품 위탁판매 월납초회료 기준으로 1개 이상 생보사에서 1천만원 이상의 실적을 거둔 곳은 150여개였으며 강남지역에 거점을 둔 GA는 32개였다.

강남지역 일대를 본사를 두고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형 GA로는 에이플러스에셋, 메가, KGA에셋, 피플라이프재무설계, 더블유에셋, 밸류마크 등 다수가 포진해 있다.

에이플러스에셋은 지난 5월 흥국생명 4억 1,000만원, 동부생명 2억 2,800만원, PCA생명 1억 3,800만원, 한화생명 2,480만원의 위탁판매 매출을 올리는 등 생보상품 판매 업계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메가는 같은 기간 KDB생명 1억 2,000만원, 신한생명 7,800만원, PCA생명 7,300만원, 동양생명 6,800만원, 흥국생명 5,600만원, 교보생명 3,800만원, 동부생명 3,100만원, 메트라이프생명 2,200만원, ING생명 1,100만원 등 보험사별로 고른 판매실적을 보였다.

올해 초 테헤란로 본사를 이전한 연합체형 GA인 KGA에셋은 5월 교보생명 1억 9,500만원, 동양생명 1억 800만원, 동부생명 9,100만원, KDB생명 5,900만원, 흥국생명과 ING생명에서 3,000만원대의 매출을 기록했다.

1인 GA를 표방하는 더블유에셋은 PCA생명 9,100만원, 메트라이프생명 2,600만원, 동부생명 1,000만원의 실적을 올렸고, 밸류마크는 미래에셋생명 1억 3,800만원, ING생명 1억 1,300만원, PCA생명 5,500만원, 흥국생명 1,350만원의 초회보험료를 거둬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