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매일=김은주 기자] 인슈어테크(Insure+tech)가 보험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보험사들이 미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 활용 방안을 다각도로 골몰하고 있다.
계약심사, 보험금 지급심사, 보험사기 적발 등 사내 주요 업무에 AI 기술을 접목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전에 없던 새로운 보험 상품과 서비스 개발로 신 시장 개척을 위한 잰걸음이 한창이다.
◇ 계약심사부터 보험사기 단속까지 ‘척척’
10일 업계에 따르면 오렌지라이프는 기존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이하 RPA)에 AI기술을 접목해 패턴 인식, 자연어처리, 이미지 인식, 음성 인식 등 사람의 인지능력을 필요로 하는 복잡한 업무 프로세스에 사용하고 있다.
인지기반(Cognitive) RPA로 명명되는 해당 기술은 연말정산 시즌에 집중되는 보험거래조회서 발행, 웹팩스로 접수된 보험금청구서류 인식 등 계약심사, 보험금심사, 고객지원 분야 등에 우선 적용 중이다.
앞서 삼성생명과 교보생명도 보험계약 심사에 AI 시스템을 도입했다. 교보생명은 자연어처리 및 머신러닝 기술이 적용된 AI 언더라이터 '바로(BARO)'를 지난 7월 개발해 현업에 활용 중이다. 삼성화재 역시 9월 AI 계약심사 시스템 도입했다. 이를 통해 업무 처리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켰다는 평이다.
최근 보험사기가 점점 고도화·지능화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보험사기 예측시스템에 AI 기능을 도입하는 보험사도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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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보험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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