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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저를 기억하실지 모르겠네요.. 변호사님께서 목을 자세히 검사해보라 하여 검사해보니 경추 1,2번 인대손상, 3,4,6,7번에 전반적으로 추간판팽윤 등..대학병원 재활의학과에서 8주 진단을 받았는데 추가진단의 효력이 있나요?....... 2 임상심리검사를 하였는데 결과지를 보험회사에서 보내달라고 하여 FAX로 보내줬는데 괜찮은지 모르겠네요? (국부적 뇌손상으로 인지기능저하. 불안장애로 정신과 치료 요망 )이런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 답변 부탁드립니다 . 1. 교통사고로 목이 아픈데 병원에서는 검사도 제대로 안 해보고 괜찮을 거라고 했었나요? 그런데도 계속 아파서 정밀 검사를 받아보니 경추 여러곳에 추간판팽륜이 발견되었나요? 그것이 바로 추가병명입니다. 새롭게 발견된 병명에 대하여 추가진단서 발급받으면 당연히 인정되겠지요. (목 부분에 대하여 계속적인 치료를 받던 중에 발견된 것이어야 합니다.) 한편 병원이나 보험회사에서는 추간판팽륜은 이번 사고와는 무관한 것으로 사고 이전부터 있었던 것이기에 장해로 인정되지 않는다고 함이 보통입니다. 그러나 추간판팽륜과 추간판탈출증은 종이 한장 차이(?) 아니 거의 같은 것일 수도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 똑같은 필름을 보고 어떤 의사는 추간판팽륜이라 해석하고 어떤 의사는 추간판탈출증이라고 해석하는 경우도 있더군요. 같은 대학병원의 교수들끼리도 방사선과 전문의는 추간판팽륜 신경외과 전문의는 추간판탈출증이라고 읽더군요. 그러므로 추간판팽륜이라고 진단 나왔더라도 그냥 넘길 일은 아닙니다. 더욱이 추간판팽륜일 경우에도 사고 이전에는 아프지 않던 목이 아프게 된 것이라면 신체감정 받으면 염좌항목의 장해를 인정해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한시 2~3년) 2. 임상심리검사 결과를 보험회사에 보내주었나요? 앞으로는 그런 자료를 보낼 필요 없습니다. 보험회사랑 적당히 합의볼 생각이라면 열심히 자료 보내줘야 하지만 그것이 아니라 소송하여 제대로 보상받고 싶다면 그럴 필요 없습니다. 그러나 이미 보내준 것은 어쩔 수 없고... 정신과 장해판정을 받으려면 사고일로부터 1년 6개월이 지나야 함이 일반적이니 우선은 치료에 전념하심이 옳겠습니다. 요즈음은 정신과 치료를 지속적으로 받지 않으면 나중에 정신과 장해가 나오더라도 법원에서 인정 안 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정신과적인 문제가 있으면 계속 치료 받으셔야 나중에 제대로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스스로 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