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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해야 하나요? 1. 피해자 : 본인 29세 남성 인테리어 사업주 2. 사고일시 및 장소 2004.07.08 3. 사고내용 상대방 차의 중앙선 침범사고로 차대차 사고 4. 형사사건의 현재 상태 250만원 공탁한 거 찾았음 5. 사고결과 : 부상 초진 : 8주 입원기간 : 6개월 2일 진단명 : 우경골 상단골절부 결손, 우측슬부 관절낭 파열 (슬개인대 부분파열), 우측무릎 내측 반월상연골의 전각부 파열상, 뇌진탕, 경추염좌, 요추염좌, 아급성 제2,3요추 신경근 병증 *제 1-2요추 추간판탈출증 : 추가병명 차량수리견적 : 700만원 종합보험 가입여부 : 종합보험가입 보험사 제시액 : 아직 제시전 6. 알고 싶은 내용 현재 6개월째 입원하고 있는 중인데요, 무릎이 아직 너무 좋지 않아서 퇴원도 못하고 있습니다. 직업이 인테리어를 하고 있는데요 사업자등록은 되어 있지만 세금 실적이 별로 좋지 못합니다. 반월상연골 절제술을 지난 9월에 받고 난 후 무릎 상태가 더 좋지 않습니다. 병원에 자주오는 손해사정인에게 물어보곤 하는데 과연 젊은 저에게 어떤게 이익인지 알려주세요. 현재 무릎이 다 굽혀지지 않고 달리기도 못하고 오래 걷지도 못하고 자주 아픕니다. 또 사업자를 2003년에 내서 지금껏 하고 있는데 수입도 제대로 인정해 주지 않을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허리디스크로 신경이 두군데 눌려 있다고 합니다만 추가 병명이라서 이걸 인정해 줄 지 의문입니다. 전에 허리 치료 받은 적은 없거든요. 이제 벌어야 저희 가족이 먹고 살 수 있기에 빨리 합의해서 돈이 생겨야 하는데 큰일입니다. 소송하게 되면 이익은 조금 더 있겠지만 그동안 무얼 해먹고 살아야 할지 그게 걱정입니다. 결혼해서 4살 아이가 있습니다. 장해는 과연 어디서 끊어야 할지, 개인병원인 이곳에서 해도 나중에 문제가 없을런지요. 저에게 명쾌한 답을 주세요. 꾸벅 ====================================================================== 개인적으로 발급받은 장해진단서는 보험사가 인정 못하겠다고 하면 아무 효력 없게 됩니다. 보험사는 자기네 자문의사에게 가서 장해평가 받아보자고 할 수 있는데 그렇게 되면 보험사측에 유리하게 즉, 피해자에게 불리하게 평가될 가능성 있습니다. 무릎쪽에 장해가 꽤 남을 듯 한데 정확하게 판단받기 위해서는 소송하여 신체감정 받는 것이 필요할 듯 합니다. 요즘은 소장 제출하면 보험사에서 소외합의 하지고 먼저 연락오는 경우 많아 저희 사무실에서 진행하는 사건의 약 20% 가량은 소장 제출한 후 한 달 이내에 소외합의로 종결되곤 합니다. 소장 제출하지 않고 일반인이 직접 보험사와 합의절충할 때 받을 수 있는 게 50 이라면 저희 사무실에서 소장 제출한 후 보험사에서 제시하는 액수는 90가량 된다고 생각하시면 쉽게 이해되실 겁니다. 따라서 가정 형편상 일찍 마무리 짓고 싶을 때도 보험사에게 잘 봐달라고 매달리기 보다는 소장 제출한 후 보험사측에서 먼저 합의해 달라고 연락 오도록 함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소송 시작할 때는 보험사에서 연락 올 수도 있고 안 올 수도 있는데 연락 오더라도 보험사 제시액이 시원치 않으면 그걸 거부하고 계속 진행시키고 경우에 따라 보험사에서 소외합의 제의 안 들어오더라도 그냥 계속 진행시키겠다는 각오로 시작해야 합니다. 요즘은 신체감정서 늦게 보내주는 의사에게는 위자료 물어주라는 판결도 선고되었기에 신체감정에 걸리는 시간이 얼마 안되어 부상사고의 경우에도 약 6~8개월이면 종결되기에 소송기간 오래 걸릴 것이 두려워 손해보며 보험사와 적은 액수에 합의하는 것은 바람직스럽지는 못할 겁니다. 한편 허리에는 초기 진단서에 요추 염좌가 있었을 것으로 여겨지므로 치료중에 요추 추간판탈출증 추가진단이 나온 것은 별 문제 없어 보입니다. 초기 진단에 허리에 대한 것이 전혀 없었다면 문제될 수 있지만 염좌 진단이 있었기에 뒤늦게 추가진단 나왔다고 하더라도 신체감정 받는데 지장은 없을 듯 합니다. <<스스로 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