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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내용 1. 사고결과 : 부상 2. 피해자 성별, 직업 : 남, 3. 가해자 가입된 보험 : 종합 4. 알고 싶은 내용 안녕하세요. 아내가 전남대병원에서 목 mri를 찍었습니다. 그 결과 증상은 디스크와 같은데 mri 소견은 약간의 팽윤이 있고 디스크는 없다며 원인불명의 통증이랍니다. 덧붙여 mri C56 bulging 외 free 라고 적던데요. 팽윤이면 소송 시 보상액에 영향이 있나요? 신체감정을 하는게 낫나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통증의 원인을 알고자 mri를 찍었는데 원인이 없다고 하는 소리에 더 기운이 빠집니다. 아프면 아픈대로 살아야 하는가 하는 생각에 서글픕니다. 그럼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 답변내용 그 자체에 대해서는 기왕증으로 보기에 장해 인정되지 않습니다. 다만 추간판팽륜은 기왕증이지만 사고 전에는 안 아프던 목이나 허리가 이번 사고로 아파 정밀검사까지 받아 보게 된 상황이라면 입원치료 한 두 달 정도 그리고 퇴원해서도 수십차례 물리치료가 필요한 게 보통이기에 이번 사고로 인해 염좌장해를 인정해 주는 게 보통입니다. 하지만 반드시 다 그런건 아닙니다. 어떤 의사는 추간판팽륜은 기와증이고 이번 사고로 인해서는 염좌 (경추는 14%, 요추는 24%) 장해 한시 1~2년 정도 인정하기도 하고 어떤 의사는 추간판팽륜은 기왕증이기에 이번 사고로 인한 장해는 없음 이라고 하기도 하기에 경우에 따라 소송비용을 건지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한편 같은 필름을 놓고 어떤 의사는 아무런 이상도 없다. (염좌) 어떤 의사는 추간판팽륜이다. 어떤 의사는 추간판탈출증이다. 라고 하는 경우도 가끔 있기에 그 필름을 다른 병원에 가지고 가서 다시 한 번 더 판독 받아 보는 것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한편 추간판탈출증으로 인정될 경우 비록 사고 전에는 목이나 허리에 치료받은 적이 없더라도 퇴행성에 기한 기왕증 50% 가량 인정되는 건 기본이라 생각해야 하고 기왕증 50%는 입원기간에 대한 휴업손해에 대해서도 적용되고 (두 달 입원이면 기왕증 적용해서 휴업손해 한 달만 인정) 보험사가 내 준 치료비에도 기왕증 50%만큼은 다 공제되기에 (예컨대 보험사가 내 준 치료비가 400만원이면 내가 받을 보상에서 치료비의 50%인 200만원을 공제함) 세금 신고된 소득이 300만원 이상인 경우라면 마음 편하게 소송할 수 있지만 도시일용노임이 적용될 경우라면 소송비용 건지기 어려운 경우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