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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내용 1.사고결과 : 부상 2. 피해자 성별, 직업 : 여, 현재 가게운영하고 있으나 사업자는 남편앞으로 되어있슴 3. 초진 : 2주 4. 진단명 : 경추부, 양측 견관절부, 요추부 염좌. 뇌진탕 5. 차량수리견적 : 27만원 6. 가해자 가입된 보험 : 종합 7. 보험사 제시액 : 100만원 받았습니다 8. 알고 싶은 내용 버스가 제가 타고 있던 차를 받아서 2주진단 받고 입원했었습니다..버스 100%과실이었구요.. 엑스레이만 찍어 보고 염좌 진단 받고... 일도 해야하고.. 낫겠지 하는 생각으로 합의보고 퇴원했습니다.. 3월 14일부터 3월 27일 까지입원했다가 퇴원하고 3/29일 4/5일 4/7일 4/9일 의료보험으로 통원치료했습니다.. 지금 머리부터 목뒤 어깨 등 허리 통증으로 너무 짜증이 나고 힘이 듭니다.. 지금이라도 CT나 MRI검사 가능할까요.. 버스 공제 쪽에서 다시 혜택을 받을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합의보던날 추가 2주진단 더 받았습니다) ---------------------------------------------------------------------------------------------------- 답변내용 이미 합의했으면 모든 게 끝났다고 봐야 하겠지요. 한 번 합의하면 그걸로 끝입니다. 다만 합의당시에 예상치 못했던 심각한 후유증이 뒤늦게 발견된 경우는 그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지만 보험사가 예상치 못했던 후유증이라는 걸 인정하지 않으면 결국 소송해야 할텐데 소송해서 새로운 손해 (합의당시에 예상치 못했던 후유증)이라는 걸 증명하기 위해서는 신체감정을 받아야 합니다. 목이나 허리 한 군데면 약 150만원 두 군데면 약 250만원의 신체감정비가 드는데 과연 합의시 예상치 못했던 후유증으로 인정받을 수 있느냐 없느냐가 확실치 못한 상태에서 소송하기는 어렵겠지요. 한 번 합의하고 합의시 예상치 못했던 후유증이라고 주장하면서 소송걸었다가 결국 인정되지 못하고 소송비용만 500만원 날리는 경우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신경이 심하게 눌려 당장 수술해야 할 정도라면 패소를 각오하고서라도 소송이 필요할 수도 있겠지만 단순 염좌진단 뿐이라면 추가보상은 어렵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한편 합의할 당시에 이미 MRI를 찍어 본 경우는 비록 싸게 합의했더라도 소송해서 이길 확율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합니다. 의사가 틀리게 판독한 경우라면 소송가능할 수 있겠지만 섣불리 합의한 점을 감안하여 위자료에서 적게 인정될 가능성도 있기에 소송은 만만치 않습니다. 다만 보험사에서 추가로 치료비를 대 주는 경우도 가끔 있습니다. 그렇다면 다행이겠지만 한 번 합의했기에 그걸로 끝이라고 한다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시는 게 현실일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