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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회사도 퇴원을 권하고 저도 일때문에 퇴원하고 싶지만 나중에 다시 악화되면 어쩌나 걱정됩니다. (퇴원/입원치료/통원치료) 날짜:2001-03-13 오후 11:38:35 글쓴이:백00 통원치료를 하고자 합니다. 교통사고로 3개월 치료를 받았습니다. 사고 부위는 척추(목,등,허리,이명,무릎)입니다. 진단명 1. 이명 2. 경추 급성 염좌 3. 요추 팽윤증(기왕증이라는데 사고전 이상 없었음) 4. 흉추(지금도 아픈데 x-ray 이상없다는 판정:초기진단 본인은 흉추 통증 계속중) 5. 무릎(3개월간 지속적으로 아파 mri촬영 하였으나 검사상 이상 없다고 함. 본인은 고통지속중) 요즘 몸에 경련 발작이 일어나 걱정인데 보험사에서는 통원치료를 하라 하고 저 역시 사업상 거래처가 끊겨질 정도로 긴 시간을 병원에 있지 못할 사정이라 그에 응하고자 하는데 합의는 일단 보류하고 치료에 치중하기로 하였습니다. 다만 보험사에 각서를 요구하였는데 그 각서는 제가 통원 치료를 하다가 만약 악화 된다면 재입원에 대한 각서를 써 달라 하였습니다. 통원 치료 전에 제가 조치 해야할 사항이 있다면 조언을 구합니다. 현재 1시간 30분 정도의 움직임은 가능합니다. 거의 누워 지내는 시간이 많거나 잠깐 잠깐 움직입니다. (30분 이상의 움직임은 통증을 수반하며 참으며 움직임) ------------------------ 질문에 대한 답변 ------------------------ 날짜:2001-03-14 오전 9:01:36 글쓴이:susulaw * 본인이 판단할 문제 1. 환자 본인이 생각하기에 퇴원해도 견딜만하다면 퇴원하는 것이 좋을 것이고 퇴원했다가는 너무 힘들 것 같다면 조금 더 입원치료를 받아야겠지요. 2. 퇴원한 이후에 다시 몸이 아파 입원해야 할 경우 언제든지 내가 원하는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럴 경우 보험회사에서는 새로 입원하는 병원에 치료비지급보증을 해주지 않겠다고 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러나 걱정하지 마십시요. 일단 내 돈으로 내고 나중에 보험회사를 상대로 소송하여 다 받아낼 수 있습니다. 3. 소송하지 않고 적당히 합의할 마음이시다면? 안될 말입니다. 가. 요추팽륜이 기왕증이지만 신체감정받으면 24% 한시 2년 내지 3년의 장해를 인정해줄 가능성이 높습니다.(아프리카법 코너에서 97번 요추염좌를 찾아보세요.) 나. 흉추가 아프시다고요? 그러면 MRI를 찍어보셔야지요. 병원에서는 흉추와 교통사고 사이에는 오직 흉추압박골절만 문제될 뿐 디스크와는 관계없다고 하던가요? 오늘의 법률상담 베스트 1 지나간 것 97번을 읽어보세요.) 다. 이명증이 있으시다고요? 자유게시판 1670번, 1692번을 읽어보세요. 라. 보험회사에서 위자료는 얼마나 준다고 하던가요? 20만원쯤? 소송하면 장해가 없더라도 3개월 입원하여 고생한 자체만으로도 약 400내지 500만원 정도의 위자료를 인정해줄 겁니다. 마. 결국 보험회사와의 합의는 소송에서 받을 수 있는 액수의 10% 정도에 불과할 것입니다. 그러니 열심히 공부하여 소송하셔야겠지요. 결국 소송할 것이라면 굳이 보험회사에 "나중에 몸이 다시 아파지면 입원치료해주겠다는 각서를 해달라"고 할 필요가 없겠지요? 4. 교통사고 피해자가 채권자이고 보험회사는 채무자입니다. 내가 내 권리를 행사하는데 왜 채무자의 눈치를 봅니까? 보다 강하게 대차게 생각하고 행동하세요. (퇴원하기 전에 보험회사에서 보상금을 얼마나 줄 수 있는지 물어나 보시지요. 그들은 장해가 없으니 입원 3개월 동안 휴업손해로서 도시일용의 80%를 계산하여 200여만원과 거기에 위자료 약 20만원 정도를 합해 2백 몇십만원 정도 주겠다고 할것 같군요.--- 장해가 나오지 않아도 최소한 3배 이상은 나오고 장해가 인정되면 10배 이상이 되겠네요.) 5. 퇴원하실 마음이 있으시다면 더 지체할 필요없이 곧바로 소송시작하세요. 소송 시작하신 후 몸이 안 좋으면 내 돈 내고 제대로 치료받으세요. 그 치료비 영수증만 첨부하면 소송에서 내가 낸 치료비를 모두 다 받을 수 있습니다. <<스스로 닷컴>>